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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- (9) 2008/09/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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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 say 2008/09/09 09:57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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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하얗게 펼쳐진 빈 노트 위에 나도 모르게 쓰던 말.. 괜찮나요 우리... )

아직도...  마음 속에는 '우리'인가요?



퇴근 길 택시안에서 조용히 핸드폰을 열었다.
몇달동안 외면했던 사진첩, 메세지보관함, 전화번호부..

그동안 가까스로 다잡은 마음 흔드릴까봐;;
쿵하고 내려 앉는 소리 들려 올까봐;;
그렇게나 참았는데...

하나씩 하나씩 넘겨보다
너무 뛰어 오는 내 심장소리에 놀라 얼른 닫아 버렸다.
아직은...  멀었나 보다;;;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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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9/09 09:57 2008/09/09 09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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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애플진 2008/09/09 15:38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강스의...사랑이 궁금해지네요..^^

    • 키유 2008/09/09 17:22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사랑이 뭐 별거 있나요 ^^;
      그냥 만나고 헤어지고.. 그런것이지요 ㅠ-ㅠ

  2. apri 2008/09/09 20:44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다시 생각해도 잘한 결정이었어.
    흔들리지말고 더 다잡으렴.. 토닥토닥

  3. nana 2008/09/10 11:35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뎅
    그 시절엔 정말 그보다 더한 일은 없을 것 같죠..
    근데 저 사진은 등짝인가요?

    • 키유 2008/09/10 12:42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저는 좀 다른지 지나고 나도 별거 아니지는 않더라고요;;
      그냥 한명 한명 다 각기다른 추억이고..
      한참 지나도 가슴아프고 그래요;;

      설마.. 등에 저런걸 적었겠어요;;
      위에 글 읽어 보시면 다 나와 있습니다....

    • apri 2008/09/10 15:20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헉!
      설마 등짝에 저런 걸 적었겠어요..

  4. 여성펠부군 2008/09/11 01:43  address  modify / delete  reply

    흐응... 저는 다 지웠다 생각했는데, 어쩌다 아무데서나 툭! 튀어나올 때 정말 쿵! 해요.
    쿵! 순간의 머뭇거림이 싫고 먹먹해서(이유야 어찌됐든) 정말 한 번 맘먹고 확 지우는데
    오늘은 모르고 휴대폰을 완전 삭제해버려서는
    쿵!할 일이 없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
    조금쯤 서운하다는 생각에 자책하면서도
    까짓거 서로 갈길 가기 시작한지 오래됐구마!!!!!하면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대뇌속에서도 삭제.

    정말 이 비좁은 나라에서 언젠가 한 번 쯤은 만날지 모르지만,
    길가다 횡단보도 만나듯이 아무렇지 않을 것이어요.(라고 다짐합니다.)

    • 키유 2008/09/11 09:45  address  modify / delete

      맞아요;;;
      아무때서나 툭툭 튀어나오면;;
      마음이 내려앉는 쿵쿵 소리가 막 들리잖아요...
      정말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 앉고 싶을때도 있어요 ㅠ-ㅠ
      (생각나면 증오심에 불타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만;; 큽)

      전..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지 못할것 같아요;;
      표정관리도 안될것 같고 ㅠ-ㅠ
      가끔 연습도 해보는데 -_- 잘해내리라 믿습니다!!

      이 좁은 땅에서.. 한번쯤은 만나지겠죠... ㅠ-ㅠ